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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잡지의 신현묵 담당이사님의
글을 공부한 뒤 쓴 글입니다
'컨버전스의 시대'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그 분야가 어떻게 되었던 간에 대부분의 생각과 프레임은 유사하다고 한다.
필자도 의공이라는 과가 전공으로 컴퓨터를 같이 공부하면서 의료정보쪽으로 많은 부분을 생각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잡지를 보다 의료서비스와 디지털 병원의 미래라는 글을 읽고 탐독을 했다. 혹시나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해하기 쉬운 부분(제가 이해한 부분)만 간략하게 포스팅한다.
IT의 발달은 의료와 관련된 영역에서 대단한 영향력과 함께 일상생활을 많이 변화시킬 것이다.
보건 의료산업은 경제학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다. 공급자가 정보를 독점하고 해당 정보를 전달받기 어려운 정보의 비대칭성 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산업구조를 띄고 있다. 쉽게 말해서 공급자인 의사가 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공급자의 의도된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란 뜻이다.
정보의 비대칭성을 띄는 이유는 의사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의료지식 체계가 쉬운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의료서비스에서는 '괜찮다'라는 의미가 매우 모호하다. 왜냐하면 병의 재발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수술등의 서비스 이후에 서비스가 찝찝한게 일반적이다. 이러한 서비스의 변화를 위해서 친구같은 의사라는 의료서비스가 외곽에서는 보이고 있다.
또한 의료서비스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현실에서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이나 무브먼트가 일어나기도 힘든 분야임에도 틀림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전통적인 권력구조를 파괴하는 물결이 일고 있다. 웹의 발전 때문이다.
E-Patient의 시대
웹 2.0이라는 '인터넷 혁명'이 세상을 휩쓸었으며 현재 웹 3.0의 도래도 멀지 않았다고 느껴진다. (필자의 생각이다)이런 가운데, 정보의 비대칭성이 무너지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병에 걸리거나 관련된 의료상식을 얻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타인과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주변의 불친절한 의사에게 묻기보다 인터넷에서 구글神이나 네이버 지식인에 묻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기 떄문이다. 웹2.0운동과 비슷한 '헬스 2.0'가 시작되면서 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국제 환자센터에 온 환자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난 내용에는 SNS을 이용한 의료상담을 받고, 인터넷에서 찾아 해외로 날아가서 중요한 치료를 받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고 있다.
컨버전스
컨버전스란 뜻은 융합. 이란 단어이다. 하지만 이에 많은 오해들이 많다.
1+1이라는 생각이 많은데,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하나씩 더해져서 만들어진 상품이 컨버전스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건 치명적인 착각이다. 결합 상품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컨버전스란, 하나와 하나가 결합해 새로운 것을 재탄생 시키는 것을 뜻한다. 각자의 성질을 고집하지 않고 말이다. 재생산이 가능한 서비스이거나 그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나 문화가 만들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것만이 컨버전스라고 불리우는 영역이 될 수 있다.
글을 공부한 뒤 쓴 글입니다
디지털병원이란?
'컨버전스의 시대'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그 분야가 어떻게 되었던 간에 대부분의 생각과 프레임은 유사하다고 한다.
필자도 의공이라는 과가 전공으로 컴퓨터를 같이 공부하면서 의료정보쪽으로 많은 부분을 생각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잡지를 보다 의료서비스와 디지털 병원의 미래라는 글을 읽고 탐독을 했다. 혹시나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해하기 쉬운 부분(제가 이해한 부분)만 간략하게 포스팅한다.
IT의 발달은 의료와 관련된 영역에서 대단한 영향력과 함께 일상생활을 많이 변화시킬 것이다.
보건 의료산업의 특징
보건 의료산업은 경제학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다. 공급자가 정보를 독점하고 해당 정보를 전달받기 어려운 정보의 비대칭성 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산업구조를 띄고 있다. 쉽게 말해서 공급자인 의사가 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공급자의 의도된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란 뜻이다.
정보의 비대칭성을 띄는 이유는 의사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의료지식 체계가 쉬운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의료서비스에서는 '괜찮다'라는 의미가 매우 모호하다. 왜냐하면 병의 재발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수술등의 서비스 이후에 서비스가 찝찝한게 일반적이다. 이러한 서비스의 변화를 위해서 친구같은 의사라는 의료서비스가 외곽에서는 보이고 있다.
또한 의료서비스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현실에서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이나 무브먼트가 일어나기도 힘든 분야임에도 틀림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전통적인 권력구조를 파괴하는 물결이 일고 있다. 웹의 발전 때문이다.
E-Patient의 시대
웹 2.0이라는 '인터넷 혁명'이 세상을 휩쓸었으며 현재 웹 3.0의 도래도 멀지 않았다고 느껴진다. (필자의 생각이다)이런 가운데, 정보의 비대칭성이 무너지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병에 걸리거나 관련된 의료상식을 얻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타인과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주변의 불친절한 의사에게 묻기보다 인터넷에서 구글神이나 네이버 지식인에 묻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기 떄문이다. 웹2.0운동과 비슷한 '헬스 2.0'가 시작되면서 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국제 환자센터에 온 환자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난 내용에는 SNS을 이용한 의료상담을 받고, 인터넷에서 찾아 해외로 날아가서 중요한 치료를 받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고 있다.
컨버전스
컨버전스란 뜻은 융합. 이란 단어이다. 하지만 이에 많은 오해들이 많다.
1+1이라는 생각이 많은데,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하나씩 더해져서 만들어진 상품이 컨버전스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건 치명적인 착각이다. 결합 상품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컨버전스란, 하나와 하나가 결합해 새로운 것을 재탄생 시키는 것을 뜻한다. 각자의 성질을 고집하지 않고 말이다. 재생산이 가능한 서비스이거나 그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나 문화가 만들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것만이 컨버전스라고 불리우는 영역이 될 수 있다.
미래의 디지털 병원
미래의 디저털 병원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진료와 의료기관의 운영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병원을 구성하는 것이며, 국제화 추세에 만족하는 IT의료 플랫폼과 표준규격을 택하는 것이다.
이 이유는 미래의 병원은 더이상 독자적으로 지식을 축적하지 않고 환자와 보험회사와의 다양한 의료서비스와의 연동을 위해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에 사용하거나 운용중인 솔루션과 새로운 의료정보 솔루션과도 쉽게 연동될 수 있는 상호 운용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스마트폰, 신규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식성 또한 높아져야 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병원의 정의
디지털 병원이란 병원, 의료기관 내의 의료정보시스템들을 기반으로 각종 의료정보서비스들과 디지털 장비, 기기들을 연동하여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곳이라 하겠다. '열린 병원'의 개념과 '헬스 2.0'개념이 접목된 정보통신 기술에 기반을 둔 개방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요구 사항을 낮은 비용으로 유연한 대응을 위해 모듈화가 이뤄진 형태로 보인다.
현재의 디지털 병원 추세
정보시스템은 의료산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보다는 향후 디지털 의료 서비스의 운용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의료와 인간에 대해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웹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굳이 내원하지 않아도 의사를 만나거나 의료서비스를 받는 세상이 이제 곧 다가올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이 글을 쓰면서 참조했던 신현묵 (우리들 헬스케어 담당이사)님의 생각에서 보면 신규 의료서비스가 도입될 때 가장 처음으로 들어가기 적합한 곳으로는 군대를 꼽고 있다. (정말 대단한 분 같다) 군에서는 군인들의 모든 생체기록과 의료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건강기록을 관리하며, 비상시에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로봇이 수술하는 장면이 연출되지 않을까 예측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유비쿼터스 ,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이 '언제어디서나 존재하는'서비스가 곧 될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의료기록과 병원의 의료기록간의 의사소통과 개방형태, 상호운용성등이 중요한 측면으로 부각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두번째 시간에서 뵐께요. 계속 생각되는 거지만, 항상 의료분야와 네트워크 개방의 컨버전스는 보안이 우선시 되는 듯 합니다. 모두 자동화가 된다면 언젠간 해킹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시대도 올 지도 모르니까요. 네트워크가 전체적으로 혼란이 온다면(바이러스 등으로), 미래에는 단순히 컴퓨터 포맷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세상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꾸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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